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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간] 영화수첩 50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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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25 17:10 조회12,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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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수첩 50 시즌 2 서문 >

 

 

2011년에 영화수첩 1을 발매한 후 벌써 8년이 흘렀다. 그동안 학교나 상담 센터 병원과 지역 정신 보건 센터의 종사자들이 영화수첩을 구매했고, 다양한 용도로 영화에 활용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다양한 치유적인 영화들이 쏟아졌고, 점점 영화수첩 50의 영화들을 보충해야 할 필요성도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사실 영화수첩을 만들기 위해 영화 한 편 한 편을 보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생각들, 캐릭터, 장면, 중요 대사, 편집할 부분의 결정, 영화치료 시 필요한 질문들을 고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꼼꼼히 영화를 보아야 함은 물론 영화치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화를 심도 있게 해부하는 작업이 영화수업 작성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제 영화치료라는 말은 더 이상 이 땅에 새로운 용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Wee클래스와 병원 장면에서까지 대한민국에서 영화치료, 영화 상담, 영화를 활용한 상담의 개념은 널리 퍼져 있다. 그 어떤 개념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감수성과 깊은 이해가 영화치료를 풍성하게 만든다는 것은 불문가지의 일일 것이다. 영화수첩은 이러한 영화치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청사진이며, 영화치료자들의 필수목록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미 영화수첩 1편의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영화수첩은 그 태생 자체가 영화치료나 영상연수를 하는 이들을 위해 태어난 일종의 도구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영화의 내용은 제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영화치료자는 영화 관람에서 이루어지는 내적인 통찰과 질문들을 영화수첩을 만들어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치 늘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간편한 수첩처럼, 영화수첩은 후에 영화치료 시 치유적 영화를 선택하거나 영화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혹은 영화를 스토리나 음악이나 대사나 배우가 아닌 다른 관점에서 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유용한 연습서나 영화치료 입문서일 수도 있다.

 

이제 심영섭 아트테라피는 영화수첩 시즌 1과 시즌 2를 합쳐서, 명실상부하게 영화치료에 필수적인 영화에 대한 자세한 해설서를 100편이나 이 땅에 내어 놓고 있는 셈이다. 이에 어떤 영화치료자도 하기 힘든 일을 우리 연구원들과 함께 이루었다고 자부하는 바이다. 한 땀 한 땀 영화를 보고 한 편 한 편 검토해서 영화수첩을 만든 심영섭 아트테라피 산하 모든 연구원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 본인 역시 연구원들과 함께 다양한 영화들을 살펴보고, 토론하고, 빠지거나 보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영화치료의 전체 맥락에서 한 편 한 편의 영화가 어떻게 균형 있게 활용될 것인지 꼼꼼하게 연구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했다. 매주 영화를 보고 토론하고, 수첩의 초안을 만들고, 다시 슈퍼비전을 하고, 수정을 하고 한 땀 한 땀 완고를 만들어 내었다. 그 결실로 맺어진 <영화수첩 50선> 시즌 1과 시즌 2는 매해 당 연구소에서 발간되는 영화 목록과 함께 영화치료자들의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필자는 영화수첩의 발간에 있어서 다음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바이다. 영화의 초안을 작성해 주신 모든 연구원 김수지, 김은남, 김정옥, 고영화, 이동미, 장지혜 연구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표지 디자인을 도맡아 준 오승희 선생과 <영화수첩 50>의 편집 작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서영은 팀장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는 바이다.  

 

부디 이 <영화수첩 50> 1편과 2편 모두를 바탕으로 영화를 활용할 상담자들과 연수자들은 영화수첩 속의 영화를 보고, 자신만의 영화수첩을 만들고,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책과 비교해보고, 다시 자신만의 영화수첩을 만들어가는 일을 계속하시기 바란다. 이러한 영화치료자들의 결실이 모여, 이 땅 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치료에 쉽게 접근하고, 영화치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또 다른 영화수첩 시즌 3를 기다리며.. 

 

                                                                  

 2019. 02. 10 

저자 대표 심영섭

YoungSeop 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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